1992년 인천 서구에 세계 최대 규모의 수도권 쓰레기 매립장이 조성되며 그 주변으로 들어서기 시작한 쓰레기 관련 업체들(폐기물/재활용 등)로 유발된 환경오염은 심각한 수준입니다. 항상 매립지 주변으로 악취와 대기오염, 침출수에 따른 토양오염, 해양오염 등으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는 인근의 사월마을, 일명 ’쇳가루 마을‘로 불립니다. 이곳은 2019년 전국 최초로 ‘주거 부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영상은 사월마을회관을 중심으로 쓰레기 관련 업체들로 빼곡한 주변 일대를 촬영하였습니다.

filming 조승현 / editing & directing 정윤선